조현일 농협우리음료(주) 대표이사
조현일 농협우리음료(주) 대표이사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1.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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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가득 담긴 100% 순수 국산원료만 사용”
국산과일로 만든 주스, 부가가치 높이고 수급효과 톡톡

“농협우리음료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농심이 가득 담긴 100% 순수 국산원료만을 사용해 만드며, 국산과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급조절 효과까지 거두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농협우리음료(주) 본사에서 만난 조현일 대표이사는 “사과주산지 경북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사과 및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과일을 원료로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직접 만들고 판매하기 때문에 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우리음료는 2000년 9월 1일 국내 최고의 역사를 지닌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에서 100% 출자해 출범한 판매 전문회사다. 판매되는 제품은 출시초기부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과주스를 비롯해 복숭아, 포도, 감귤 등 과채음료와 차음료, 탄산음료 등 87종에 달한다.

조 대표는 “100% 국내산 원료로 생산한 제품은 전국 2천여 개의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군납과 수출을 통해 국민은 물론 세계인도 함께 즐기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했다. 사과주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일반 마트 및 군부대 등에 공급되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순수 국산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가에 대한 부담은 있다”면서 “국내 농산물 판로 확대 차원에서 지원방안이 절실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주스 등 가공식품은 국내 농산물 판로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판매하는 수백 종의 주스류는 대구경북능금농협 가공공장에서 생산, 가공식품으로 변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급조절을 통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판매되는 주스류와 농축액, 홍삼 등은 병과 캔, PET, 파우치 다양하다. 대표적인 상품을 보면 병 제품으로 ‘우리사과’를 비롯해 ‘한라봉 제주감귤’, ‘제주감귤’, 홍삼, 인삼 등이 있다. 캔 음료는, ‘우리사과, 生배, 生포도, 生매실, 生알로에와 파우치에 담긴 제품이 수백여 종에 달한다.

조 대표는 “농협우리음료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하나 더 먹고 싶은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내수 및 수출 등 시장 확보를 위해 SNS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 판매확대에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