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농산어촌청년위원회 위촉장 수여
농특위, 농산어촌청년위원회 위촉장 수여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9.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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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스마트팜 원예인 위원 참여
청년·청소년의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청년위원회가 설치됐다.
청년·청소년의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청년위원회가 설치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지난 9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박경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는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농업입 등 청년과 청소년의 지역 활동을 활성화하고 농산어촌 관련 활동을 펼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농특위 산하에 설치한 특별위원회다.

이번 농산어촌청년위원회에는 30대 스마트팜 원예인 최두현 윤스팜 대표 등을 포함했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농정의 틀을 바꾸려면 반드시 젊은 일꾼들이 필요하다”며 “농어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생산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환경,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주역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정부 부처에서 추진 중인 농산어촌 청년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각 위원이 제출한 의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를 통해 향후 중점 논의할 핵심의제로  ‘청년층의 농산어촌 지역 활동 활성화 방안’ 을 결정하고 향후 회의에서 세부 연구 과제 등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특위는 지난 3일 국회 농정예산 관련 토론회를 통해 현재 직불금 명칭을 ‘농업기여지불’로 정비,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농산어촌 청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경 위원장 목원대 교수 △김용현 푸마시 대표 △김종화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 △김태윤 제주연구원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박종범 농사펀드 대표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장 △신소희 일소공도 사무국장 △유영민 생명의숲국민운동 사무처장 △이미화 삼선복지재단 사무국장 △이민수 한국농수산대 교수 △정남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장 △조경호 지역농업연구원장 △추미경 성공회대 겸임교수 △최두현 윤스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