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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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9.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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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젠토(주) ‘젠토마이신’ 입상수용제
거세미나방, 배 화상병, 참다래 꽃썩음병 예방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가 사과, 배, 감귤, 고추 세균성 병해 전문 약제 ‘젠토마이신’ 입상수용제를 출시했다.

세균성 병해의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젠토마이신’은 황산염 계열 약제이며, 기존 입상수화제 계열 제품보다 효과적인 수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젠토마이신’은 황산염계열 혼합제품이기 때문에 기존 약제에 내성이 있는 세균에 대해 우수한 살균제로 다른 제품과 혼용도 할 수 있다.

‘젠토마이신’은 콩의 불마름병, 과일에는 감귤의 궤양볍, 배의 나방과 화상병, 사과 화상병, 복숭아의 세균성구멍병 및 고추의 세균성점무늬병 예방 약제로 등록됐으며 여름 후반기에 제품 10~20g을 물에 희석해 3~4회 잎에 뿌려주면 된다.

특히 ‘젠토마이신’은 참다래 궤양병에 추가 등록됨에 따라 참다래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젠토마이신’은 침투이행성도 뛰어나 잎 뒷면이나 말려있는 잎에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병해를 방제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 수화제에 비해 작업시 분진도 적어 작업자에게 안전하고 약흔이 없기 때문에 깨끗하다.

아그리젠토 관계자는 “충주 고추농가, 제주 감귤농가, 청도 복숭아농가들로부터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며 “우기가 집중되며 비가 오고 고온인 늦더위 여름시기에 딱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