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득증대 보조사업’ 만족도 높아
‘산림소득증대 보조사업’ 만족도 높아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5.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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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임업인 대상 설문조사 실시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소득증대 보조사업’ 효과에 대한 임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보조금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소득증대 보조사업’ 효과에 대한 임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보조금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소득증대 보조사업’ 효과에 대한 임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보조금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005년 이후 ‘산림소득증대사업 보조금’을 받은 임업인 243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효과의 원인요인과 결과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농림축산식품사업시행지침서’의 임업 및 산촌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5점 만점의 척도를 적용한 보조사업 지원효과 만족도 조사와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82점으로 임업인의 보조금에 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산림소득증대 보조사업이 임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기반구축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원인요인에 대한 임업인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는 보조금 정책내용이 3.72, 보조금 집행절차가 3.60, 사업자 역량이 3.01로 나타났다. 특히 보조금 지원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인 지원자격, 지원금액, 세부기준 등 ‘보조금 정책내용’에 관해서는 평균 3.72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성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소득 증대’,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경영기반 구축’ 등에 대한 ‘직접적 성과’ 평균은 3.82, ‘사업의 만족도’와 ‘정책 지지도’, ‘사업 확대 계획’ 등 ‘간접적 성과’ 평균은 3.55로 다소 높은 수준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산림산업연구과 원현규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산림소득 증대 보조사업이 임업인의 생산성 향상, 경영기반 구축, 품질향상 소득 증대 등의 지원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보조금 지원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초보단계의 기본교육, 중급단계의 사업계획서 작성과 재배기술 교육, 그리고 고급단계의 마케팅과 맞춤형 컨설팅 등의 수준별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