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미래지향적인 농협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달 17일 취임한 영남화훼원예농협 신임 박종경 상임이사는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조합의 발전을 위해 신용사업의 안정화와 경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용사업 확대를 위해 우수농협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기에 놓인 화훼산업의 활성화와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높은 내수의존도에서 탈피해 나가는 등 경제사업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의 직무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추진되고 있는 (가칭)영남화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화훼농업이 될 수 있도록 조합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박 상임이사는 1990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사천시지부, 경남지역본부, 김해기업금융지점장, 창원금융센터장, 부경심사센터장, 의령군 지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조형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