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서울시·미국대사관과 공동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도·농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019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부대사,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도시농업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17년 3월 21일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내 주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체험에 도전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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