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03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정서함양 교육효과 알려
주부들 꽃소비 늘려야

국내 화훼산업은 생산비 증가, 소비위축 및 수출부진 등으로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생산농가와 생산액 규모는 2005년 12,859호와 1조100억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7년에는 7,421농가와 5천 6백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고 있어 화훼산업 전반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훼 소비구조는 경조사등 선물용 소비가 70%이상 차지하여 화훼선진국인 네덜란드, 일본 등의 생활용 소비가 70%인 것과 비교하면 생활용 꽃 소비가 현저히 낮은 실정이며, 더구나 2016.9월에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선물용 수요도 감소되었다.

1인당 연간화훼소비액도 2005년 20,870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작년에는 11,906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이러한 소비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꽃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적극 알려 주부들이 교육 목적으로 생활 속에서 꽃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aT화훼산업육성TF팀도 미래 소비자인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꽃생활화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꽃은 세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감을 낮추고 행복감을 증진하므로 주부들의 생활 속 꽃소비가 늘어나기를 바란다.

■이춘휴<aT화훼산업육성 T/F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