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민주당 의원
박완주 민주당 의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2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훼류 꽃길 가꾸기 등으로 소비 활성화해야”
계류중인 화훼산업발전법 통과 검토할 것

“화훼산업에 대한 국민들 관심이 저조한 현실에 차도, 인도 주변 꽃길 가꾸기 등을 통해 화훼농가들이 생산한 꽃의 소비를 늘려야 합니다.”

지난 24일 천안 인애학교에서 만난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화훼산업이 생존 기로에 놓인 가운데 화훼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꽃길 가꾸기 사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지역구에 천안배원예농협의 경우 대미 배수출을 활발하게 하는 등 지역 의원으로 걱정이 없는 반면, 농해수위 위원으로 국내 원예 산업 중 화훼분야가 소외되고 무관심한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임영호 회장 등 한국화훼협회가 특수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초중등 학생들에게 학생시절부터 꽃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때부터 꽃을 즐기고 생활화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화훼협회 등 국내 화훼단체들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는 화훼산업발전법이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본회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며 “국민들이 화훼산업에 관심을 가지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내 원예산업 및 화훼산업 관련 종사자들도 스스로 자신이 연중 꽃을 얼마나 구입하는지를 반성해야 한다”며 “본 의원은 연중 10회 이상 국화 등 화훼류를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생들에게 꽃 교육 등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