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장
김동기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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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금산인삼축제 10월5일 개막
인삼과 건강테마에 ‘아트’ 콘텐츠 가미

“기존의 인삼과 건강 테마에 아트 콘텐츠를 가미해 온 계층이 즐기는 인삼아트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동기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장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산업형 축제로 위상을 강화하고 고려인삼 종주지로서의 독보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제37회 금산인삼축제를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며 “특히 가족과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삼문양을 아트체험과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금산인삼축제의 신규프로그램으로 인삼아트거리를 조성할 계획으로 인삼주 병만들기 체험, 인삼공예품 전시, 대형그림 제작, 종이아트, 에코백 만들기, 네일아트, 우산공예, 느린 우체통, 핸드폰케이스 공예 등을 구상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어 “물론 인삼캐기체험여행, 건강체험관, 국내인삼교역전 등은 금산인삼축제의 정체성에 해당돼 당연히 진행된다”면서 “이전 축제와 달리 셀카문화에 발맞춘 ‘금산 셀프 스튜디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카문화 트렌드에 맞춰 야외공간에서 대형텐트를 설치해 인삼밭 풍경, 인삼 생활관, 금산의 추억거리, 금산의 사계 등을 보여주는 복합형 포토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SNS로 이어지는 사후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내 페이스페인팅 체험 진행으로 재미를 더하게 하며 포토환경 최적화를 위한 조명, 반사광 및 파우더룸을 설치한다.

김 과장은 “지금 인삼은 중장년층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 과장은 “관람객 수를 고려한 주말, 평일의 공연 차등화로 예산을 절감한다”며 “주말은 대중가수 공연, 평일에는 지역문화 공연을 중심으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아울러 “야간시간대 무대공연 이외 다양한 불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빛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