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헌 aT 신임 화훼기획부장
김기헌 aT 신임 화훼기획부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3.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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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장 중도매인 확대 방법 고민
정부와 생산자 사이 소통 역할 다해야

“공판장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3년 전에 비해 화훼생산액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농식품부 화훼정책이 현장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중간에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난 6일 화훼공판장에서 만난 신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기헌 화훼기획부장은 “최근 일자리 중심 정책이 농업, 화훼부문에도 펼쳐지면서 현장 중심, 수요 소비활성화를 바라는 현장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바라는 화훼인들의 의견을 잘 알고 있다”며 “화훼정책 콘트롤타워인 농식품부와 조율을 통해 공판장 현장까지 전달되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는데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화훼기획부장으로 화훼부문 전국 6대 공판장 중 가장 규모가 있는 양재동 공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선 화훼소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야 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숫자 차원에서 실제 구매하는 공판장 중도매인 숫자를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장은 “공판장이 주업무인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화훼소비 촉진에 대해 관심이 크다”며 “기본적으로 공사가 중간자적 입장에서 화훼생산자, 정부와 소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김기헌 부장은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에 공사에 입사, 공사 기획실에 장시간 근무하면서 사업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