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익산원예농협 조합원
김성철 익산원예농협 조합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3.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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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 익산원예농협 조합원은 딸기재배 관련 상토와 환경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경재배 무료 환경관리 컨설팅 큰 도움돼”
BVB원예자재 상토 딸기 수확량 30% 증가

익산원예농협의 김성철 조합원은 올해로 딸기재배가 3년째다. 토경재배 2년을 한 후 지난해부터 수경재배로 전환했다. 하우스 3,300㎡(1,000평)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김씨는 이외 벼·양파·감자도 재배하고 있다.

딸기재배에 있어 김씨는 상토와 환경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수경재배로 전환한 후 어떤 상토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주변농가들에게 물어보고 BVB원예자재의 상토를 사용하게 됐다”며 “다른 상토를 사용하는 타 농가에 비해 6화방까지 딸 수 있고 화방당 수확량이 30% 정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온도, 습도 등을 조절하는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딸기를 재배한지 얼마 안돼는 초보농가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BVB원예자재에서 상토를 일정 양 이상 구매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시로 컨설팅을 해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의 BVB사는 상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삼성과 같은 세계적인 회사다. 110년의 긴 역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수경재배 전용상토인 ‘BC2’는 세계 80여개국 딸기수경재배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안정화된 상토로서 그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수경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정성과 경제성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배지 내 적당한 함수율인 52~69%와 최적 공극률인 31~34%를 유지해 통기나 배수 등이 양호하다.

20여명의 딸기농가가 가입하고 있는 ‘익산BVB딸기연구회’의 회원이기도 한 김씨는 분기마다 연구회를 찾아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설향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김씨는 “우리 하우스가 있는 쪽은 지하수에 염분기가 있어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BVB원예자재에서는 수질분석도 무료로 해주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양액처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BVB원예자재는 상토 사용 딸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분석을 해주고 있다. 농장에서 채취된 원수는 밀봉돼 DHL로 네덜란드 BVB 연구소에 보내져 19가지의 정밀분석이 이뤄진다. 처방서가 나오기까지는 7~10일이 걸린다. 염류가 없어야 하나 염류가 나타날 경우에는 거기에 걸 맞는 처방을 해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한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APC에 전량출하를 하고 있는 김씨는 딸기 육묘를 인근농가로부터 구매하고 있으며 인근농가는 BVB원예자재의 육묘용 상토를 사용하고 있다. 딸기 육묘용 배지인 ‘BT 딸기육묘 전용상토’는 물리성, 위생성, 화학성을 갖추고 보습력과 통기성이 우수해 뿌리발달이 탁월하도록 만들어진 육묘 전용상토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