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과수 화상병 예방의 달
2월은 과수 화상병 예방의 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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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만 발병해도 전체 과원 ‘폐원’
경농, 탐나라·아그렙토 추천

 
과수 화상병은 과수원에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으로서,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며, 불에 타서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감염된 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세균점액이 비·바람·꿀벌 등에 의해 전파되기도 하고, 전정 등 농작업에 의해 전파되기도 한다. 화상병에 감염되면 우선적으로 과실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어, 심하면 전혀 수확을 하지 못하게 되고, 병이 진점됨에 따라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개화 전에 ‘탐나라’, 만개 후에 ‘아그렙토’

화상병은 개화기가 방제적기, 약제 처리를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의 효과보다 전염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감염 후 약제처리에 의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예방위주의 약제살포가 중요하다.

 
화상병 전문가들은 개화 전 1차, 만개 후 2차 약제 처리로 화상병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경농의 탐나라와 아그렙토를 배·사과 화상병에 추천한다.
탐나라는 동 성분을 함유한 세균병해 전문약제로, 기존 동제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탐나라에 함유된 동 성분은 기존 동제에 비해 입자가 작아 작물 부착력이 우수하다. 작은 입자는 무게가 가벼워 작물 표면과의 접촉 면적이 더 크므로 부착력이 증대되므로, 약효지속, 내우성 증대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아그렙토는 국내 스트렙토마이신 중 최초로 화상병에 등록된 약제이다. 개화 7일 전에 탐나라를 수간처리, 만개 5일 후에 아그렙토를 경엽처리 하면 화상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단, 반드시 제품의 사용시기를 준수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