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코스닥 공모가 4,500원 확정
아시아종묘 코스닥 공모가 4,500원 확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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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반 종자산업 글로벌리더 성장

고품질 종자개발 생산업체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의 코스닥 공모가가 4,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총 45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 신제품 마케팅 활동, 중국 및 미국 현지법인 등의 해외시장 진출자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래 작물 및 품종 수와 품종보호등록 건수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확보하며 국내 대표 종자기업으로 성장했다. 유전자원 수집을 통해 독보적인 품종 육성 등 뛰어난 육종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며 국가 주도 종자개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연구개발 및 수출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향후 전문농가 및 육묘장, 농협, 대형유통업체, 유통상인 등으로 채널확장에 나서고, 신품종 적응성재배 역량강화, 지역별 마케팅 전략시행 및 유통시장 개발 등으로 마케팅 역량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한 국가별 맞춤품종 판매전략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이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유망품종을 중심으로 유통채널 다양화와 마케팅 역량 극대화, 해외시장 진출 3개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아시아종묘가 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 삼아 종자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200,000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오는 12일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옥수수 재배기술교육에서 이번 코스닥상장으로 검증된 아시아종묘 품종이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용순 박사의 강의로 농가 80여명이 참석해 교육장을 가득 채운 가운에 찰옥수수의 재배환경, 작형, 병해충, 활용분야, 시장현황, 재배시 유의점, 방제기술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찰옥4호, 자흑찰 등이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우수품종으로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