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수출용 ‘꼬꼬마양배추’ 간담회
아시아종묘, 수출용 ‘꼬꼬마양배추’ 간담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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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으면서 식감 부드러워 일본 높은선호

▲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와 삼부자컴퍼니는 지난달 15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꼬꼬마양배추’의 일본수출을 위한 초청간담회를 진행했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와 군산시 평화동에 소재한 삼부자컴퍼니는 지난달 15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아시아종묘 ‘꼬꼬마양배추’의 일본수출을 위한 초청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출을 앞두고 1년 전부터 샘플로 재배된 꼬꼬마양배추는 일본 수입업체에 제공됐으며 일본 시민과 수입업체 관계자들의 시식용으로 사용됐다.

삼부자컴퍼니 남성하 대표는 “일본에서 볼 타입 양배추는 맛이 없는 반면 아시아종묘 꼬꼬마양배추는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아 시식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삼부자컴퍼니는 전북농업기술원의 추천으로 아시아종묘 김진완 경기지점장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황병호 박사를 통해 꼬꼬마양배추 종자를 받아 시험재배, 샘플을 수확할 수 있었다. 일본으로 수출 예정인 꼬꼬마양배추의 무게는 800g~1kg으로 수입업체가 제시한 1.3kg을 넘지 않아 기준에 부합했다.

간담회에 모인 농가들은 본격 재배이전 주의사항과 재배기술에 대해 아시아종묘 담당자에 문의했다. 지난 5월부터 삼부자컴퍼니와 농업기술센터, 농가간 10여차례 간담회가 열린바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안창호 소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은 꼬꼬마양배추를 수출하게 된 것”이라며 “아린맛이 없고 단맛이 강해 샐러드용으로 우수한 양배추를 개발하고 이 자리를 빌어 재배관리에 대한 방법까지 자세히 농가에 전수한 아시아종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