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드바이오 ‘당조건고추’ 농가호평
제일씨드바이오 ‘당조건고추’ 농가호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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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효과 보유

▲ 당조건고추는 식후혈당상승 억제를 하는 기능성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값싼 중국산 고추를 물리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능성 고추품종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구 제일종묘농산)의 박동복 종자명장이 개발한 기능성 ‘당조건고추’가 고추재배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당조건고추는 수확이 가장 빠른 극조생 품종으로 절간이 짧고 착과양이 기존 품종보다 약 1.5배 이상 많으며 과 크기가 국내 유통되는 고추 중 가장 커서 수확이 용이해 수확 시 인건비가 절감되는 우수한 품종으로 고추색, 맛 등 모든 면에서 타 품종보다 탁월함이 입증됐다.

당조건고추는 2008년 개발된 당조고추가 풋고추전용 품종이어서 이를 개량해달라는 농가들의 요청으로 개발된 홍고추 및 고춧가루전용 품종으로 우수한 재배특성뿐만 아니라 AGI(α-glucosidase inhibitor)가 함유된 식후혈당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한·중FTA로 값싼 중국산 고추를 물리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능성 고추품종이다.

또한 당조고추는 기능성 고추로 2008년 강원대학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공동으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식후혈당상승을 억제하는 AGI을 고함유하고 있다.

당조고추의 혈당강하 성분인 AGI는 이미 시판되고 있는 혈당상승억제용 의약품에도 함유된 물질로 당뇨병을 유발시킨 실험용 쥐를 이용해 개발됐으며 그동안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와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기능성식품연구실에서 AGI효과가 확인됐다.

2013년 MBN에서 실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당조고추의 효능에 관한 실험을 실시해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을 입증했다. 당조고추는 실제 체험사례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고 있으며 이에 기능성 농산물의 가치와 한국 고추육종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대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당조청양고추는 기존 청양고추처럼 매운맛이 매우 강한 품종으로 기능성 성분인 AGI를 다량 함유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기능성 고추다. 풋고추, 홍고추, 건고추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성이 높고 착과력이 우수한 다수확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므로 정식간격을 다소 넓게 해야 하며 추비를 지속적으로 주어야 다수확 할 수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