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고추·항암배추·항암쌈채 공동연구
당조고추·항암배추·항암쌈채 공동연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0.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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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게닝겐 농대 RIKILT-제일씨드바이오

▲ 네덜란드 와게닝겐 농업대학 RIKILT는 지난달 21일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의 박동복 종자명장이 개발한 기능성 농산물인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에 대해 공동연구하고 기능성을 검증하기로 합의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Wageningen)에 소재한 와게닝겐 농업대학(Landbouw Universiteit Wageningen) RIKILT는 지난달 21일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구 제일종묘농산)의 박동복 종자명장이 개발한 기능성 농산물인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에 대해 공동연구하고 기능성을 검증하기로 합의했다.

와게닝겐 농업대학은 농업강국인 네덜란드 최고의 농업대학으로 2013 타임즈 선정 농업분야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바 있으며 와게닝겐 농업대학 소속의 RIKILT는 농산물과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전 세계에서 능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박동복 종자명장은 2015년 타임지에 소개된 기사처럼 앞으로 인간의 수명이 130세까지 증가하고 이에 따라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관련산업이 발달할 것이며 이와 함께 미래농업의 발전방향도 과거의 양과 질에서, 기능성으로 변화할 것을 1998년에 이미 예측했다. 또한 이는 현대의 보건의료시스템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질병에 대한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박동복 명장이 개발한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와 같은 기능성 품종야말로 이러한 미래 농업과 보건서비스의 방향을 나타내는 시대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일씨드바이오와 와게닝겐 농업대학은 앞으로 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기능성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및 효능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