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86) 웨스트링기아 프루티코사 소렌토 코스트
☆새로운 꽃식물(286) 웨스트링기아 프루티코사 소렌토 코스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5.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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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에 강해 해변가 정원에 심기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새롭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마음을 기르는 도시농업’인 꽃기르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란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사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Westringia fruticosa ‘Sorrento Coast‘, 영명 Coastal-rosemary, 과명 꿀풀과(Lamiaceae), 원산지 오스트레일리아이다.

높이 1.2m까지 자라는 늘푸른작은나무이다. 잎은 선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노랑 줄무늬가 있다. 봄철 줄기 끝의 잎 겨드랑이에 연한 보라색 꽃이 피고 난 후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간혹 꽃이 다시 핀다. 중대형 화분에 모아심기에 이용하거나 건조나 더위, 염분에 강하여 해변가의 정원에 심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거나 반양지의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a(-6.7℃)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제주도에서는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건조에 매우 강하여 토양 표면이 충분히 마른 후 물을 흠뻑 준다. 꺾꽂이로 번식한다.

■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