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찾는다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찾는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7.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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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학술토론 회의 개최

▲ 농촌진흥청이 ‘제2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학술 토론회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5일∼6일 충북 충주 파크호텔에서 약용작물 국제표준화 대응 및 두 나라의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제2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학술 토론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대학, 한국약용작물학회 연구자와 중국의 특산연구소, 길림농업대학, 북경이공대 등 약용작물 관련 연구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토론은 양 국가의 인삼과 약용작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표준화, 안전생산, 기능성, 품질 등 산업전반에 관한 주제발표와 특강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 약용작물 국제표준화 추진 및 금후 계획(한의학연구원 최정희 박사) △중국 중약재 GAP 제도 및 생산 현황(중국농업과학원 정배화(Zheng Pei He 박사) △고려인삼을 이용한 남성 난임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연구(건국대학교 김시관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중국 인삼 내한성(耐寒性) 생리연구 성과(중국 길림농업대 허영화(Xu Yong Hua 교수) △황기, 도라지 원료 안전생산 및 품질 표준화(농촌진흥청 한신희 박사) △약용자원 이용 대사체 분석기술(중국 북경이공대 소성원(Xiao Sheng Yuan, 肖盛元)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정찬식 약용작물과장은 “이번 학술 토론 회의는 한국과 중국의 연구 협력체계 구축과 우리 약용작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