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52) 하르덴베르기아 비올라케아
☆새로운 꽃식물(252) 하르덴베르기아 비올라케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6.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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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충분 반양지 물빠짐 좋은 토양서 잘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Hardenbergia violacea, 영명 Coral-pea, purple twining-pea, wild sarsaparilla, 과명 콩과(Fabaceae), 원산지 오스트레일리아, 유통명 보라싸리이다.
길이 3m까지 자라는 늘푸른 덩굴성 나무이다. 겨울에서 초봄에 걸쳐 향기있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연달아 피어 수개월 동안 핀다. 지주를 세워 화분에 심어 기르거나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거나 반양지의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6.7℃)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가 충분히 내리면 건조나 강전정에도 강하므로 꽃이 진 후에는 적절히 줄기를 잘라서 새롭게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습하고 서늘할 때 흰가루병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늦봄에서 초여름 줄기를 꺾꽂이하거나 따뜻한 물에 24시간 씨앗을 담구었다가 씨앗을 뿌려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