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51) 스파락시스 트리콜로르
☆새로운 꽃식물(251) 스파락시스 트리콜로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5.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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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화단 심어 기를수 있고 절화로 이용 가능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Sparaxis tricolor, 영명 Harlequin-flower, three-color harlequin-flower, 과명 붓꽃과(Iridaceae), 원산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높이 30cm까지 자라는 알뿌리초화이다. 붓꽃과 특유의 칼날 모양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노랑색에서 오렌지색 꽃잎의 가운데에 강렬하게 대비되는 노랑색 등의 무늬가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꽃이 핀다.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 기를 수 있고 절화로도 이용가능하다.
햇빛이 충분하거나 반양지의 유기질이 풍부하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6.7℃)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7(-17.8℃)지역까지는 겨울철 짚 등으로 보온을 해주면 겨울나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는 최대한 시원하고 건조하게 관리하거나 알줄기를 캐내어 건조하게 저장하였다가 가을에 화분에 심어 기른다. 처음에는 봄철 5cm 깊이에 알줄기를 심고 이후에는 가을에 씨앗을 심거나 어린 알줄기를 떼내어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