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48) 오론티움 아쿠아티쿰
☆새로운 꽃식물(248) 오론티움 아쿠아티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5.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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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충분한 곳·실내 밝은 곳에서 잘 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Orontium aquaticum, 영명 Golden-club, 과명 천남성과(Araceae), 원산지 북아메리카이다.
높이 30cm까지 자라는 뿌리줄기를 가진 여러해살이풀꽃이다.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꽃대가 올라와 끝부분에 노란색 수꽃이 피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수생정원 주변이나 물이 담긴 용기에 심어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잘 자라지만, 실내의 밝은 곳에서도 자랄 수 있다. 유기질이 풍부한 진흙에서 잘 자란다. 15~23cm 정도의 낮은 수심에서는 잎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만 그 이상의 깊은 곳에서는 물에 잠긴 채 자란다. 전국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봄철 뿌리줄기를 잘라 심거나 초여름 씨앗이 익자마자 얕은 물에 심어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