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암석정원서 기르기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높이 90cm까지 자라는 늘푸른여러해살이풀꽃이다. 선형의 긴 잎은 길이 30cm 정도로 자주와 회색빛을 띤 녹색이다. 가을철 꽃이 피지만 관상가치는 없다. 건조한 암석정원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고 조금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전국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고 무더위에는 조금 약한 편이다.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처음 심었을 때는 제외하고는 빗물만으로 자랄 수 있다. 밑의 죽은 잎들은 뽑아서 정리해준다. 3년에 한번 봄철 포기를 나누어 주어야 아담하게 자라면서 번식을 할 수 있다. 씨앗으로도 번식 가능하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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