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19일 시설고추 정식 후 새순부터 오그라드는 증상이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하여 현장 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일반현황
주소 전남 영암군, 작물명 풋고추, 정식기 2015년 11월11일, 면적 1,000㎡(연동형하우스 2동)이다.
▲민원인 의견
고추 정식 후 이상증상이 나타나 정확한 발생원인 및 앞으로 대책을 알고 싶다.
▲현지 조사결과
고추 정식 전 밑거름으로(1,000㎡기준) 유박 600㎏, 원예용복비 40㎏, 석회 200㎏, 왕겨 2,800㎏, 붕소 2㎏를 시용했다.
2013년에 고추를 재배할 때도 초기에 바이러스병이 발생하여 고추농사를 실농한 경험이 있어 금년도에는 정식하기 전부터 농약을 살포하였다고 한다.
11월 11일 정식을 한 다음 날 이상증상이 나타난 포기를 3주 발견하였고 지금은 10주 정도 발생된 상태이고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포장을 관찰한 결과, 잠두시들음바이러스(BBWV)가 1% 정도 발견되었으며, 하우스 서북쪽 구석쪽에는 10% 정도 감염된 포기가 관찰되었다.
▲종합 검토의견
잠두시들음바이러스(BBWV)는 진딧물에 의해 비영속적으로 쉽게 전염되고 특히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에 의한 전염율이 높고 또한 즙액전염이 잘되어 작업 중 전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든 고추는 조기에 제거한 다음 남은 예비 고추묘로 다시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후 기술지도 방향
생육단계별로 생육적온 유지(온도, 습도, 환기 등)하고 생육중에 진딧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찰 및 방제했다.
현재 바이러스증상이 발견된 포기는 뽑아내고 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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