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서울시 ‘도시농업 최고텃밭상’수상
경농, 서울시 ‘도시농업 최고텃밭상’수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1.30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축사옥 옥상 100평에 벼·사과·고추 등 30여 작물 가꿔

▲ (주)경농 옥상 100평의 텃밭
국내 농업 대표회사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제5회 서울시 도시농업 최고텃밭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도시농업 최고텃밭상은 도시농업 활동이 우수한 시민 및 단체를 발굴해 서울시가 시상하는 상으로서 ▶옥상텃밭 ▶베란다텃밭 ▶학교텃밭 ▶자연순환텃밭 등 4개 부문을 시상하며 ㈜경농은 옥상텃밭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농은 올해 완공된 서울 서초동 신축사옥 옥상에 약 100여평의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전 임직원의 참여하에 도시농업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상추 청경채 등의 쌈채류, 고추 가지 호박 등의 열매채소, 취나물 시금치 등의 잎줄기 채소는 물론이고 옥상에서 재배가 어려운 사과 블루베리 등의 과수와 벼까지 작은 농촌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경농 옥상텃밭은 작물재배를 통한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푸른식물이 우거진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농산물 수확 및 팀별 파티 등을 통해 팀 빌딩 및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농업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농업회사로서 농업의 소중함과 땀의 귀중함을 재인식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으며, 사옥을 방문하는 방문객이나 1층 상가를 이용하는 인근 지역민에게도 개방하여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농업의 위상 정립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경농 CRM실 이정태 상무는 “옥상텃밭을 재배하며 임직원들이 함께 가꾸고 나누고 맛보는 힐링으로서의 도시농업의 장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라며 “향후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혜택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