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설원예협회 우성하이텍 방문
일본시설원예협회 우성하이텍 방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1.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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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복합환경제어시스템 높은 관심 … 일본 수출 교두보 마련

▲ 일본 시설원예협회 관계자들이 우성하이텍 이해완 대표(좌측 가운데)로부터 시설원예 제어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국내 최고의 농업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주)우성하이텍에 일본시설원예협회 회원들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0일 일본시설원예협회 시노 하라 회장을 비롯해 회원 35여명은 한국의 시설원예시설및 농가, 관련기관을 두루 견학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시설원예전문기업 우성하이텍(대표 이해완·경남 양산 소재)을 방문했다.

우성하이텍을 방문한 일본시설원예협회는 시설원예 및 식물공장 관련 업체와 연구자들이 모인 곳으로 저술활동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일본 시설원예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견학에서 일본시설원예협회 회원들은 우성하이텍에서 보급하고 있는 전동개폐기를 비롯해 양액공급시스템과 ICT복합환경제어시스템 웰시스와 시설원예원격제어시스템 팜시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시설원예환경제어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차세대 식물공장에 관련된 ICT복합환경제어시스템 및 원격제어시스템에 대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국내 시설원예시스템의 수준과 각종 정부정책 등의 한국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 속에서 양국의 농업환경과 문화 등 미래 농업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일본시설원예협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한국 시설원예의 환경제어시스템의 놀라운 기술력을 보았다”며 “농업생산성 향상과 시설원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에 적극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성하이텍 이해완 대표는 “일본시설원예협회의 회원들에게 한국농업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에 국내 농업ICT를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우성하이텍은 시설원예 재배환경제어시스템 대표기업으로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동개폐기를 비롯해 양액제어시스템,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및 스마트폰 원격제어시스템, 환기창 제어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직접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시설원예 전문기업이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