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업계 한마음 결의
작물보호업계 한마음 결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0.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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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국내외 원제사 30개사 참여

▲ 작물보호업계는 지난 14일 충남 공주에서 한국농업 발전을 위한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미래농업발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미래농업형 신기술개발로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하자” 작물보호업계가 신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한국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것을 한마음으로 결의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내외 원제사들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지난 14일,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미래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적인 미래농업 캠페인이다.

‘풍성한 가을, 행복한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한국작물보호협회, 작물보호제판매협회, 그리고 국내외 원제사 30여개사,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충남 공주시 정안 밤마을과 마곡사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공주시 정안면은 1960년대부터 밤나무가 조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밤 생산지이다. 야트막한 산지로 둘러싸여있고 모래가 많은 사질토로써 밤나무 생육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알밤을 수확하는 가을의 기쁨을 체험하는 한편, 밤나무 생산자들과 주요 병해충의 발병현황과 향후 주요제품 개발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더불어 국내 주요 과수별 신제품 개발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마곡사로 유명한 공주시 사곡면을 찾아 배, 복숭아, 감자, 콩 재배현장을 방문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점과 편리성·기능성을 갖춘 새로운 농자재의 개발에 대해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국제화시대를 맞아 신농업기술 및 신물질 개발을 통해 한국 과수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을 기획한 ㈜경농 마케팅본부장 이용진 상무이사는 “깨끗한 자연과 잘자란 농산물, 그리고 풍성한 가을 농업현장을 돌아보며 우리 작물보호제 업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이 캠페인은 우리 작물보호제 업계가 미래 한국농업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경농의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참가규모와 내용면에서 작물보호업계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참가규모 면에서 작물보호업계 거의 모든 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도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작물보호업계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농의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되어 작물보호업계의 농업사랑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