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의 고장’ 옥천서 5월8~10일 참옻순축제 열려
‘옻의 고장’ 옥천서 5월8~10일 참옻순축제 열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4.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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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옻요리 시식·즉석 경매 등 다양한 체험 마련

▲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옻요리 시식, 옻순따기 등 체험과 참옻순, 참옻나무껍질 등을 판매하고 참옻 가공식품들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 산업 촉진을 위한 제8회 옻순축제 충북옥천에서 열린다.

이번 옻순축제는 옥천군과 옻재배농가로 구성된 옥천참옻육성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5월 8∼10일 3일간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근처 향수공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옻요리 시식, 옻순따기 등 체험과 참옻순, 참옻나무껍질 등을 판매하고 참옻 가공식품들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50여곳의 옻 관련 제품 생산업체도 참여해 다양한 생산품을 선뵐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선착순 50가족을 대상으로 참옻술, 참옻막걸리, 맥주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마지막날 10일에는 참옻순, 참옻나무껍질, 참옻술 등을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옻순 채취가 가능한 4월 말부터는 옥천군산림조합(043-732-7001)에서 참옻순을 판매한다.이와 함께 전통품바, 밸리댄스, 매직쇼 공연과 가족단위 즉석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은 지역 강 주변의 기후와 토양이 옻나무 재배의 최적지로 양질의 옻나무를 생산하고 있다”며 “참옻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참옻순 음식과 참옻순 식품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은 현재 181농가에서 86ha의 산과 밭에 19만 그루의 참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