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배추, 마늘, 양파, 대파 등 가격이 하락해 농가들의 시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기업의 소비를 통한 상생의 채소한마당이 열렸다. 농협은 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9일간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유통센터·하나로클럽 61개소에서 개장하고 채소류 30여 개 품목을 시중가격대비 20~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파는 NH생명의 후원금을 유치하여 생산농업인,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농업인-소비자 상생! 채소 한마당’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소비자들에게 양파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