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죽백나무)
☆새로운 꽃식물(죽백나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1.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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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화분에 심어 관엽식물로 기르기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Nageia nagi(=Podocarpus nagi), 영명 Nagi Podocarpus, Broadleaf Podocarpus, 과명 나한송과(Podocarpaceae), 원산지 중국, 일본 등이다.
최대 20m 이상까지 자라는 암수딴그루의 늘푸른 큰나무이다. 잎은 윤기가 있는 짙은 녹색으로 마주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묘를 작은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관엽식물로 기르고 있다.
어린 묘 상태에서는 햇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견디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햇빛이 충분한 창가 등에 두어야 한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11(-3.9~4.4°C)지역에 속하지만, 관엽식물로 연중 푸른 잎을 실내에서 보기 위해서는 10℃ 이상은 유지되어야 한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토양의 물빠짐도 좋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게 된다. 씨앗이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깍지벌레와 그을음병이 간혹 발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