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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의 외측에 새로운 갯벌인 형성된 것이 조사됐다.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는 새만금 제1호 방조제 바깥쪽의 갯벌은 지난 94년 7월 100ha에 불과 했으나 최근 130ha로 확장됐으며 갯벌의 높이 역시 0.4~1.4m까지 새롭게 차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 앞 금강 유역에서도 하구둑 수문을 작동하기 시작한 지난 94년 이후 급격히 빠른 속도로 갯벌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촌공사 관계자는 “방조제공사 이후 몇 년간은 바다에 살던 조개류가 폐사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간척된 땅 외측에 다시 갯벌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며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면 새로운 간척지가 충분히 생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효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