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짚·풀공예 공모
농촌진흥청, 짚·풀공예 공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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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농촌어르신과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제2회 짚·풀공예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공모전에 이어 개최되는 ‘제2회 짚·풀공예품 공모전’은 무공해 자원인 짚과 풀을 이용해 후계세대에 짚·풀공예 기술을 전수하고, 더 나아가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을 연결해 문화가치를 지닌 짚·풀 공예품으로 상품화하는데 있다.우리민족의 고유한 생활도구인 짚·풀 공예품의 발굴·보존하는데 의의를 두고,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한 문화 상품화 계기를 마련하여 농촌 노인의 치매 예방 및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대중화시킴으로써 사라져가는 농촌생활문화를 되살리고 나아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05년 ’제1회 짚·풀공예품 공모전‘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분야별 19점씩 총 38점이 선정됐으며, 대상에는 전국단위에서 대전시 동구 낭월동 양중규씨의 태극무늬방석이, ’농촌건강장수마을‘에서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최형식씨의 맷방석이 선정된 바 있다.‘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05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사업으로 작년 100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신규마을 200개소를 추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300개소로 확대하는 등 농촌과 농업인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 농촌생활과 오승영 과장은 “제2회 짚·풀공예품 공모전을 개최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활용하는 기회로 삼는 한편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의 추진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보람있는 새로운 장수문화를 조성하여 살기 좋은 농촌, 노년을 보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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