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 꽃 피해 원인구명 현장기술지원(314)
배나무 꽃 피해 원인구명 현장기술지원(31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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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8일 경기도 평택시 관내 배 재배 농가에서 배나무 꽃잎이 갈변되는 증상이 나타나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및 출장자

▲ 피해증상 1
일시 2013년 5월8일
▲일반현황
작물명 배, 재배면적 1.5ha이다.
▲민원인 의견
4월 30일 경 배나무 꽃이 만개하였고, 5월 상순경 배나무 꽃잎이 작고 갈변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하여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였다.
▲현지 조사결과
배 과원은 남향 완만한 경사 포장으로 배수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5월 8일 현재 전반적으로 낙화기 및 전엽 초기로서 화총의 형태적 이상 현상이 산발적으로 발생하였고, 수세가 약한 나무나 저지대에 있는 나무에서 피해 화총 발생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피해 증상은 꽃의 크기가 작고 꽃잎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갈변되어 시들고 위축되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새 잎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었다.
▲종합검토의견
▲ 피해증상 2
평택지역 기온 분포를 보면 4월 4일∼4월 5일 최고기온 19.9∼21.3℃, 최저기온 2.1∼4.8℃이며 4.12∼4.13일 기온은 최고기온 11∼19.9℃, 최저기온 -0.24∼-0.56℃의 분포를 보여 온도 교차 폭이 커서 내한성 약화에 따른 저온피해 가능성이 높은 기상환경으로 개화기에 꽃의 크기가 작고, 꽃잎이 검게 되는 증상으로 보아 개화전 꽃눈 생장이 왕성한 시기에 동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현장 방문 당시에는 불수정에 의한 낙과기 전이어서 정확한 결실률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피해 증상으로 보아 피해 화총에서는 결실상태가  낮을 것으로 판단됐다.
▲금후 기술지도 방향
▲ 피해증상 3
과원 내 배나무 주간부 상태가 심한 조피 및 갈라지는 증상을 보이는 나무가 많아 수세 약화로 동해가 우려됨으로 건전한 수세유지 및 동해 방지를 위한 관리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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