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초가을까지 보라색 꽃 피어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한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꽃차례의 밑에서부터 향기로운 보라색 작은 꽃이 피어 아름답다. 잎은 은빛을 띤 깃털꼴로 향기가 있다. 일단 뿌리가 충분히 발달되면 빠르게 성장하여 최대 1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나무이지만 한해살이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충분한 햇빛이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서늘하게 관리한다. 처음 심었을 때는 물을 충분히 주고 이후에는 조금 건조하게 관리한다. 물빠짐이 매우 좋은 중성에서 알칼리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줄기가 느슨하게 자라므로 봄철 강하게 밑에서 잘라주어 새로운 줄기가 힘차게 나오도록 해준다. 남부 해안가 일부나 제주도에서는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서정남 농업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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