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관련 특허출원 급증
시설원예 관련 특허출원 급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중 고품질 채소·과일류의 출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농업경영상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원예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시설원예와 관련된 기술은 지난 1990년에서 1995년에 총 150여 건이 출원되던 것이 1996년에서 2000년에 총 490여 건으로 330% 이상 급증했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는 매년 150여건의 출원건수를 유지하며 1990년대와 비교해 250% 이상의 출원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출원된 시설원예 관련 특허 중 온실의 구조와 관련된 출원이 49%, 재배방법과 장치에 관한 출원이 22%, 냉난방장치와 관련된 출원이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IT 기술을 접목한 자동종자파종기, 온실용 자동운반로봇 및 접목로봇 등과 같은 자동화무인화 기술과 온실환경 자동제어 시스템.인터넷을 통한 원격 온실관리시스템 등의 원격제어 기술과 무선인식(RFID) 시스템을 이용한 농수축산물 생산이력 시스템이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들은 통신, 인터넷, 반도체센서 분야의 발전된 기술을 농업에 이용하는 것으로 비록 그 출원 비율은 낮지만 농업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의 농업은 첨단 기술과 접목하여 보다 선진화되고 고품질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임을 보여주는 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