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리나리아 마로카나)
☆새로운 꽃식물(리나리아 마로카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6.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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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화훼류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운 화훼식물에 대한 정보를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한다.

 
이 식물의 학명은 Linaria ma-roccana이고 영명은 annual toad-flax, Moroccan toadflax인 북아프리카 모로코 원산의 질경이과(Plantaginaceae) 식물이다. 유통명으로 ‘애기금어초’가 있다.
늦봄에서 초여름에 보라색에서 오렌지, 분홍, 자주,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색을 가진 꽃이 피는 한해살이풀꽃으로 높이 50cm까지 자란다. 봄철 가는 잎을 가진 줄기와 올라와 자라다가 끝에 수많은 작은 꽃을 계속 피운다. 앞으로 볼록나온 3장의 잎이 다른 색을 띠고 있어서 다채로운 색상으로 야생화풍의 화단을 장식하기에 좋다. 우리나라에는 근연종으로 해란초(L. japonica)가 있다.
충분한 햇빛과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편이므로 한랭한 곳에서 기르면 오랫동안 꽃을 볼수 있다. 적절한 기후에서는 저절로 씨앗이 떨어져서 내년에 다시 꽃을 피운다. 씨앗으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