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하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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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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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물질이면서 기(氣)이다 (1)

 
인체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지만 근본은 ‘기(氣)’로서, 인체는 곧 기로부터 생겨난 기의 구성물이다. 즉 인체뿐 아니라 모든 물질을 기로부터 비롯된다. 인체를 비롯한 무생물이나 생물도 오직 하나의 구성일 뿐이다.
기란 사물의 근본이 되는 본체로, 기가 모이면 공간이 있고 형체가 있으며, 기가 흩어지면 공간도 형체도 사라지게 된다.
우리는 보이고 잡히어 인지되는 것들을 물질이라고 말한다.
이는 뉴튼에게서 비롯된 정의로 정량으로 분석 가능한 것만을 과학의 대상으로 간주하여 분석적인 사고로 인식함으로 인체는 물질이 되었고, 인간의 영혼과 마음은 무시된 착각의 불완전한 체계로 전략한 것이다.
물질을 부수고 세분하여 한없이 나누다 보면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게 되는데 그 끝은 무엇인가?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 구성단위로 원자·분자·소립자 등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소립자나 분자도 수백종에 이른다. 이러한 방법으로 물질을 탐구하면 할수록 물질의 본질은 사라지고 알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다시 말하면 인체를 궝하고 있는 장기를 분석하면 장기는 조직으로, 조직은 세포로, 세포는 분자로, 분자는 원자로, 원자는 중성자·양성자 및 전자 등과 같은 소립자로, 소립자는 에너지로, 에너지는 파동으로, 파동은 다시 초양자강으로 인지된다.
분자까지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눈에 보이는 구조’라고 부르고, 원자 이하는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정보 에너지 구조’라고 말하지만, 이는 또다른 관찰의 존재에서는 무능해진다.
기는 현재 과학의 방법인 객관성·재현성·보편성을 가지고는 관찰하거나 증명되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