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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양앵두(체리)의 열매터짐(열과) 현상을 수확직전 비가림 재배로 해결해 과실크기와 당도 향상으로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과실 수확 20~25일전(변색기) 비가림으로 강우를 차단하게 되면 열과 발생률을 25.95에서 14.7%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과실의 품질과 당도를 높이고 병해충 발생을 감소시켜 상품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비가림 시설은 나무의 고온장해를 피하기 위해 나무 높이보다 1.5m 더 높게 설치하고, 과실을 수확하면 피복된 비닐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앵두(체리)는 새로운 소득과수로 인식되면서 최근 재식하는 농가가 증가해 전국적으로 약 50ha 재배되고 있으나 기존의 양앵두 재배에 대한 기술적인 뒷받침이 없어 품질경쟁력이 수입산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또한 과실이 강우를 만나는 시기에 따라 성숙초기에는 과정부(꽃이 탈락한 흔적이 있는 배꼽부분), 수확직전에는 과경부(꼭지부분)에서 터지는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