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재배심사 진행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재배심사 진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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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가들의 신품종 육성의욕을 고취하고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주관 국립종자관리소)’이 지난해 보다 더욱 규모화한 제2회 대회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74점이 출품, 출품품종을 6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26명의 전문심사위원이 1차 서류심사를 실시했다. 6개 분야는 작물특성을 고려하여 식량·특용, 채소, 화훼, 과수, 버섯, 산림으로 나누었으며, 심사위원은 한국종자연구회에서 추천한 전문가중에서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5명이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4점에 대해서는 재배농가방문을 통한 현지심사가 진행중이며, 이와 병행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중 25점에 대해서는 국립종자관리소에서 재배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분야별 심사위원들이 8점에 대해 16개 현지재배농가를 찾아다니며 현지 적응성·생육상황, 품종의 장단점 및 농가·소비자 반응등을 평가했다.아울러, 국립종자관리소에서 재배가 가능한 25점(18작물)에 대해서는 재배시험과(수원) 및 3개지소(평창, 익산, 밀양소재)에서 대비품종과 비교할수 있도록 시험중이며, 현재 파종이나 육묘단계에 있다. 향후 작물별로 최적의 심사가 이루어질수 있는 생육시기에 심사위원이 방문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후보품종에 대한 종합심사는 10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품종에 대해서는 11월 24일 우리나라에서 개최예정인 UPOV/BMT회의(국제 식물신품종 보호동맹/분자생물 기술분과위원회)에 맞춰 시상토록 하여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의 국제화를 도모할 예정이다.현지심사 및 국립종자관리소 재배심사는 9월말 완료예정이며 10월에 성적순에 따라 시상점수의 2배수에 해당하는 품종이종합심사위원회에 상정되어 공정한 심사를 받게된다.특히, 금년 제2회 대회부터는 수상품종에 대한 시상금을 대폭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부장관상 5점등 8점을 시상할 계획이며, 시상금으로 제1회대회에서는 1백만원의 농산물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나 올해는 3천만원으로 대폭 상향지급하고 국무총리상에는 각 1천만원, 농림부 장관상에는 각 5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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