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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16일 국제회의실에서 한·미 FTA와 관련, 과수부문 품목별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 한국과수협회, 한국과수종묘협회, 한국포도회, 전국품목협의회 등 주요 참석단체장과 체리연구회, 농협중앙회 과수팀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농림부는 한·미 FTA의 추진동향과 함께 향후 협상대책과 개방화에 대비한 국내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선 협상대책으로, 농산물의 민감성을 최대한 고려한다는 원칙하에 협상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협상참여확대와 동시에 협상 단계마다 그 내용을 국회, 농업계, 언론 등에 충실하게 설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보완대책으로는, KREI, 생산자단체 등과 협조해 협상시나리오별 영향 분석 및 협상 방안을 마련하고 협상 추진상황에 대응, 국내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방화에 대응, 농업·농촌종합대책(‘04~’13)을 전면 재조정하기 위해 농림부 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으며, 관계부처 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고, 금년 말까지 종합대책의 점검·조정을 추진하되, 한·미 FTA, DDA 등 협상에 따른 국내대책을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