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영농분석 ‘현장적용’
과학적 영농분석 ‘현장적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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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전국적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이 과학적 영농지도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어 화제다.폭우로 인한 침수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연약해진 농작물에 비료주기에 대한 농업인들의 영농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엽 질소함량 측정기’를 현장 상담직원들에게 보급해 작물체 내의 적정 엽농도를 측정 시비처방을 내리게 함으로써 정량의 비료를 살포토록 지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금년도 잦은 강우로 벼 이삭거름 주는 양과 시기를 두고 고민하던 농업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다.서천읍 두왕리의 한 농업인은 “그동안 벼 잎의 색을 보며 ‘이 정도면 괜찮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비료를 줘 왔지만 기계를 이용해 잎에 있는 질소량을 숫자로 보여주니 더욱 신뢰가 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이번에 보급된 ‘엽 질소함량 측정기’는 작물의 잎을 현장에서 분석해 영양 상태를 숫자로 나타냄에 따라 적정 시비처방이 가능해져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을 막을 수 있으며 작물의 도복과 병해충 피해 예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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