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유통센터 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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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열린 광주유통센터 개장식에서 최원병 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컷팅을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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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최원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광주유통센터) 개장식을 갖고, 광주시 최초의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 개장한 광주유통센터는 지난 7월부터 시범영업을 하면서 호남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호남지역 소비자들에게 농축산물과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광주시민의 생활물가를 20~30%이상 낮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광주광역시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농협농산물유통센터가 없는 도시였다. 농협은 이번 광주유통센터 오픈으로 매장면적이 3000㎡이상인 농협하나로클럽(유통센터 포함)은 전국에 19곳 된다. 이 밖에 농협은 1,500㎡ 내외의 소규모슈퍼마켓(SSM)급 하나로클럽 37곳,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1,000㎡ 내외의 하나로마트 2천여 곳을 전국에 운영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현재 경북 포항, 경기도 양주와 고양시 삼송지구 등 3곳에도 대형 판매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유통센터 및 대형판매장을 30곳 이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을 구매하고 분산하는 도매기능과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소매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요식업소 고객을 위한 대규모의 식자재 전문할인매장과 문화센터와 시민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매장면적은 11200㎡(3400평)이며 지상 3층, 지하1층으로 건립된다. 1천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며 총 88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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