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강원백합수출화훼단지(회장 이명용)는 지난 3일, 고랭지 수출백합의 첫 출하를 앞두고 회원들 간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878번지 이명용 회장의 수출용 백합 재배포장에서 열린 단합대회에서는 유관기관·단체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 원주대학교 김학기 교수의 ‘백합종구 자급화를 위한 종구생산기술’과 산학연 나리 수출사업단 김종화 단장의 ‘수출백합 품질향상을 위한 관리요령’에 대한 특강을 통해 백합의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종구의 자급화와 철저한 품질관리가 무엇보다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단합대회에 참석한 연합회 최명식 회장은 “앞으로 정부 의존을 탈피하고 백합재배 농업인 스스로가 자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조금 조성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백합 자조금 조성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