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과일류 농업관측
8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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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기 홍로 가격은 작년과 비슷, 배는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생산량은 작년보다 1% 증가, 포도는 동해 피해로 11% 감소할 듯하다. 배·노지온주·단감 생산량 작년보다 증가, 사과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사과△크기와 당도는 작년보다 좋아=쓰가루와 홍로 등 사과 생육상황은 작년보다 좋고 평년보다는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쓰가루는 경북 문경·상주·안동·영주, 충북 충주에서 주로 출하되고, 8월 말부터 경남 거창과 전북 장수에서 홍로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조·중생종 사과 품질은 평년보다 좋지 않으나 크기와 당도는 작년보다 좋고, 색택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쓰가루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듯=8월 햇사과 출하량은 출하시기가 지연(작년대비 3∼5일)되어 작년보다 6% 가량 적은 4만 1천톤으로 조사되었다.8월 중순까지 쓰가루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특·상·중·하 구분) 15kg에 작년보다 24% 가량 높은 4만 6,500원으로 예상된다. 8월 말부터 홍로가 출하되면서 쓰가루 하순 가격은 상·중순보다 10%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추석 성수기 홍로 도매가격은 5만원선 전망=올해는 추석(9월 12일)이 작년보다 10일 빨라 추석에 출하 가능한 품종은 홍로, 선홍, 쓰가루 등이고, 9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11% 적은 6만 9천톤 수준으로 예상된다.추석 성수기 홍로 평균도매가격은 작년 4만 9천~5만 3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작년 9월 홍로 평균도매가격은 태풍 피해로 상품 15kg에 5만 4천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음).홍로는 9월에 전체 홍로 출하량의 80% 가량(5만 8천톤)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충남 예산, 경북 봉화·영천·청도 등은 홍로의 출하 비율이 40~50%로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생종인 쓰가루는 낙과방지제를 처리하여 후기 낙과를 막고 성숙을 지연시켜 수확시기를 추석 출하로 늦춤으로써 9월에는 전체 쓰가루 출하량의 18% 가량(5천톤)이 출하될 것으로 조사되었다.홍로보다 숙기가 늦은 후지조숙계는 미숙과 형태로 출하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배△생산량 작년보다 10% 증가 전망=올해 단수는 작년보다 17% 증가하나, 성목면적이 6% 감소하여 생산량은 작년보다 10% 많은 33만 8천톤 수준으로 전망된다.△크기, 모양 작년보다 좋아=8월부터 출하될 햇배의 크기와 모양은 작년보다 좋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생종 배 당도는 원황 12.7°Bx, 황금배 12.6°Bx로 평년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9월에 출하될 신고 당도는 8월 기상이 양호하다면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 품질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좋으나 경기 안성은 흑성병과 꼬마배나무이, 현재 응애류 발생이 증가하여 품질이 다소 저하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낙과 등의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긴 장마로 인해 흑성병 증가가 우려되어 향후 과실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8월 원황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듯=8월 저장 배 가격은 7월에 이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8월 반입량은 전체 출하량의 4%이고, 8월 중순경이면 저장 배 출하는 끝나고 햇배의 출하가 시작된다. 8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원황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저장 배의 가격 강세가 이어져 상품(특·상·중·하 구분) 15kg에 작년보다 16% 높은 4만 1천~4만 4천원으로 예상된다.△추석 성수기 출하물량 작년보다 다소 적어=8월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한 1만 3천톤, 9월은 10% 많은 8만 1천톤으로 전망된다. 조생종 원황의 출하는 작년보다 3일 가량 늦고, 신고는 추석 성수기를 맞추어 작년보다 빨리 출하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울산광역시, 전남 나주에서 원황이 8월 15일, 신고는 9월 1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안성·평택, 충남 아산 등의 추석 신고 출하량은 작년보다 적지만 전남 나주, 충남 천안·예산, 경남 진주에서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양이 출하될 것으로 파악되어 추석 성수기 물량은 작년보다 크게 적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고는 9월에 전체 신고 출하량의 22%인 6만 3천톤, 원황은 전체 원황 출하량의 63%인 1만 2천톤 가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성수기 신고 평균도매가격은 작년 추석 성수기의 4만 3천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감귤△8~9월 하우스온주 품질은 작년보다 좋을 듯=8∼9월에 출하될 하우스온주의 품질은 7월 일조량이 많아 작년보다 좋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도 및 당산비는 각각 11.4˚Bx와 11.8로 작년보다 각각 0.2˚Bx, 0.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월 하우스온주 가격은 작년보다 5% 높을 듯=7월 하우스온주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특·상·중·하 구분) 3kg에 2만원(중품 1만 6천원)으로 작년과 비슷하였다.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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