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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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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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관리=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준다.왕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꽃눈 발달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재생하지 못하도록 가지 발생 기부에서 제거하거나 유인 한다.사과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반점낙엽병, 복숭아세균성구멍병, 포도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과실, 잎, 새 가지 등을 잘 살펴보고 병반이 보이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를 충분히 뿌려 주도록 한다.조류나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에는 방조망, 전기목책 등 시설을 설치하여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과실수확=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 하도록 한다.수확한 과실은 서늘한 곳에서 규격별로 선별한 뒤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한다.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를 수확할 때는 품종고유의 특성을 나타날 정도로 착색이 잘 된 송이만 수확하도록 한다.노지 포도의 캠벨얼리 품종은 송이당 70~75립, 신초당 1.5송이, 거봉 품종은 신초 2개당 1송이, 송이수는 10㎡당 30~36개를 남겨 당도를 높이고 착색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포도 수확기 강우에 대비하여 나무 밑에 비닐을 덮어 토양 과습으로 포도 알이 터지는 것을 예방하고, 무가온하우스 포도는 익은 포도부터 2~3회 나누어 적기에 수확하여 소비자가 좋아하는 규격으로 포장을 다양화하고 시장가격을 감안하여 출하량을 조절하도록 한다.△노지고추=역병은 발생초기에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 토양 관주로 확산방지하고 탄저병은 장마가 끝난 직후에 예방위주 약제살포로 초기방제를 철저히 한다.생육부진 포장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방지 한다.△시설과채류=토마토는 병에 걸린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하고 웃자란 식물체는 잎의 2/3를 남기고 끝부분을 절단한다.질소비료를 알맞게 주어 줄기가 굵어지지 않도록 관리, 환기관리로 시설 내 온·습도를 낮추어 병해를 예방한다.수박은 기형과는 빨리 제거하여 다음 열매 안전착과를 유도하고, 열과 예방을 위해 알맞은 토양수분 유지, 일소과 방지를 위해 신문지, 짚 등으로 열매 덮어주기를 한다.풋고추는 시설 내 알맞은 습도 유지와 진동수분 실시로 착과 증진, 풋마름병, 진딧물, 총채벌레, 담배나방 등 병해충 초기방제 한다.△화훼=10월 하순에서 11월중순 개화작형 국화재배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도록 한다. 묘는 무병묘를 사용하여야 흰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바이로이드를 방제할 수 있고 정식 주수는 무적심재배시 10a당 35,000~40,000주를 심도록 한다.덴드로비움은 개화기로서 이 시기에는 지주세우기를 실시하고 과다 관수에 주의한다. 온도관리는 야간 15~18℃, 주간 24~29℃가 적당하다.스타티스는 수확기로서 절화적기는 전체 소화경에서 개화가 시작될 무렵으로 화경전체로 보면 약간 만개시기, 즉 각 소화경상의 화뢰가 2번째 것까지 개화한 것을 절화한다. 절화는 온도가 낮을때 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전처리제 등을 섞어 물올림을 한다. 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장미, 국화, 백합 등 화훼류는 고온에서는 품종의 고유색이 발현되지 않고 웃자라게 되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30% 정도의 차광막을 쳐주고,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에는 안개분무를 해서 온도가 내려가도록 관리한다.△버섯재배=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우량배지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재배사 바닥이나 천장, 균상 등 오염이 되었거나 오염이 우려되는 재배사는 적정약제로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해충의 전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한다.버섯 종균은 허가를 취득한 종균 배양소에서 생산된 우량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는데 재배하고자 하는 버섯 종균의 특성을 사전에 숙지하고 재배하도록 한다.△약용작물 재배=여름철 장마에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당귀, 작약 등 숙근성 약용작물의 뿌리를 상하게 하므로 이랑을 높이고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빠지도록 하고 이때 파종되는 종자는 다소 파종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