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고랭지 무·배추 현장기술단 운영
강원농기원 고랭지 무·배추 현장기술단 운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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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2개반 11명 원예전문가 구성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전국최대의 고랭지 무·배추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난달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개반 11명의 원예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고랭지 무·배추 출하시기를 앞둔 포장에서 무름병, 무사마귀병, 석회결핍(꿀통배추) 등이 발생하고, 배수불량 포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랭지 무·배추 주산단지(강릉, 태백, 삼척, 홍천, 평창, 정선 등)를 중심으로 매주 작황을 살피고 생육부진 포장에 대해서는 친환경영양제 살포, 병해충 예찰?방제 등을 집중 지원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적기에 출하토록 했다.또한 장마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일조부족 등으로 농작물이 연약하게 자라고 있는 상태에서 장마후 30℃가 넘는 폭염과 갑자기 강한 햇볕을 받게 되면 과일이나 채소 잎이 손상되는 소위 일소현상이 병해충 발생으로 이어져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포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술보급과 최관지과장은 “앞으로도 기상과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은 물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