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억제 베타카로틴 일반배추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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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배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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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 종자명장)이 개발한 ‘항암배추’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정복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까지 포장을 찾은 항암배추는 암 억제 성분인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일반배추보다 30∼40배 많이 함유된 전국 최초의 기능성 웰빙배추다. 항암배추 속은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엽수가 많으며 원통형태의 표피형 가을배추다. 항암성분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B배추보다 약 30배 이상 많다. 무사마귀병과 내병성에 강해 재배가 용이하고 아삭하고 고소해 맛이 있다. 김치로 담글 때는 저장성이 뛰어나다.속이 꽉 차고 잎 부서짐이 적어 상품성 및 수송성에 유리하며 외엽은 농록색으로 황하현상이 적어 김장용 배추로 좋다. 제일종묘농산은 올해 4월 충북 괴산군과 괴산의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품화를 위해 항암배추 종자공급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2013년까지 3년간 최우선 종자공급에 상호 협력하고 괴산군은 1년 전에 종자 생산량 및 공급량을 파악하고 제일종묘농산은 협의된 공급량을 최우선 공급하기로 합의한 것이다.괴산군은 지난해 90여농가 5.4ha에서 항암배추 실증재배 후 절임배추를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100여농가 20ha 재배면적을 목표로 5만박스의 절임배추를 생산 판매할 계획으로 15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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