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작 재배 가능, 지금이 후기작 파종할 때
농촌진흥청은 찰옥수수를 1년에 2번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확 적기를 찾아냈다고 밝히고, 여름철 영양 간식인 찰옥수수를 늦가을에도 맛보기 위해서는 7월 하순에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찰옥수수는 생육기간이 짧아 1년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최근에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뜨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에 가장 유망한 작목으로 자리매김해 재배면적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찰옥수수 재배는 주로 4월 상·중순에 파종하는 봄 재배로 대부분 7월 상순~하순 사이에 수확이 된다. 그리고 수확이 끝난 시점에서 다시 찰옥수수를 파종하면 조생종은 9월 중순경, 중만생종은 10월 중·하순경 수확이 가능해 재배농가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찰옥수수는 수확적기에서 2~3일만 경과해도 옥수수알이 딱딱하게 굳어져 상품성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으므로 수확적기 구명이 매우 중요하다. 찰옥수수의 수확적기는 옥수수수염이 나오는 출사일을 기준으로 해 소요되는 일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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