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생산자협의회, 동양란 경영자회 임시총회 개최
화훼생산자협의회, 동양란 경영자회 임시총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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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란 재배방법 및 유통구조 교육

   
  ▲ 동양란 경영자회는 지난달 21~22일까지 임시총회 및 세미나를 가졌다.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정명훈) 난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태안군 천리포 수목원 생태교육관에서 동양란 경영자 임시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품질 동양란 재배방법 및 화훼유통구조 교육으로서 농업인의 이익도모를 위한 난자조금 교육일환으로 자조금사업 활성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영란 연구사가 난의 주요 생리장해현상은 주로 여름철 고온기에 화아나 꽃대가 자라지 못하고 누렇게 변해 고사 되는 것으로 심비디움의 조생종 품종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저온장해로는 팔레놉시스같은 경우 고온성 작물로 재배온도가 낮게 되면 식물전체가 붉은 색을 띠게 되고 생육이 억제되는 현상이 발생되며, 8℃의 저온에 2시간 정도 노출된 팔레놉시스의 어린 잎은 몇일 후에 잎 조직이 파괴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생장억제제(Growth Retar dants)는 흔히 항지베렐린으로 불리는 것으로 이의 처리는 GA를 식물에 처리했을 때와 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생장억제제 처리에 의한 초장단축의 양과 바람직한 크기의 식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화학제의 양은 식물이 재배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택준 연구사는 난의 주요 병충해 발생 및 방제법에 대해 난에 주로 피해를 주는 해충은 총체벌레로서 주로 꽃과 잎에 발생하며, 잎은 은색의 자국과 작은 검은 점이 나타나고 꽃은 꽃봉오리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외부에서 어린 꽃잎을 공격해 피해를 받은 꽃은 개화를 하더라도 기형화가 되거나 상품가치를 상실하게 된다고 말했다. 총체벌레의 방제는 기주 범위가 넓고 번식력이 강하고 세대 기간이 짧아 완전히 방제하기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꽃봉오리가 형성되는 시기에 총재벌레의 발생여부를 수시로 살펴 적기에 방제를 해야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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