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에 수도권 이전 화훼단지 유치 추진
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원주화훼특화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원주시는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수도권 화훼단지를 원주로 유치해 관광단지를 겸비한 164만㎡ 규모의 화훼특화단지를 문막읍 궁촌권역에 조성키로 하고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지난달 말까지 타당성 용역 조사 최종보고서를 완료함에 따라 민간자본을 유치해 SPC(투자법인)를 설립하고 이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13년 화훼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민간자본과 시비, 산업은행 자금 등 1300억원이 투자되는 원주화훼단지조성사업에는 화훼재배시설을 비롯해 물류센터,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광테마시설, 체육시설, 농특산물판매장, 공원 등을 갖춰 명실공히 중부내륙 최고의 체험관광단지로 만들 방침이다.이 같은 시설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원주화훼특단지에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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