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어민단체장 초청 사업효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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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5일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사업효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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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5일 경기 의왕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농어민 단체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둑높이기,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등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의 효과 설명과 농어촌 현안 토론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평년의 2.5배를 기록한 금년의 기록적인 장마에도 피해를 최소화한 것은 4대강 사업의 효과”라며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완공된 충남 공주 계룡저수지의 경우, 사업 시행 후 106만m³의 추가저수량을 포함한 447만m³의 물그릇 확보로 지난 770mm의 강우에도 홍수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 완공된 경남 창원의 신촌지구를 사례를 들어, “지난 해 7월 113mm와 137mm 등 2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217ha가 침수됐으나 사업이 완료된 올해에는 524mm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침수피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농어민단체장들도 “일부 준공된 사업지구의 효과를 통해 농업분야 4대강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4대강 관련 사업지구의 철저한 공정관리로 재해를 예방하고 구제역 가축매몰지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문표 사장은 “4대강 사업 등 농업분야 재해예방을 위해 한 발 먼저 내다보고 준비하겠다”며 “노후된 수리시설의 개보수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중요한 만큼 농어민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동 한국농민연대 대표와 김준봉 농수축산연합회 대표 등 주요 농어민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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